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시튼 동물기/작품일람 (문단 편집) === 달려라, 솜꼬리토끼 === 원제는 「솜꼬리토끼 래길럭 이야기(Raggylug, the Story of a Cottontail Rabbit)」. 1888년작. 시튼에 의하면 모성애를 상징하는 작품. 시튼의 극초기작으로, 동물들이 사람처럼 말을 할 수 있어서 "대화"를 한다. 이후에 시튼이 "보다 과학적인" 글쓰기를 시작하면서 동물들이 말을 하지 않게 된다. 어린 시절에 뱀한테 습격당해서 한쪽 귀를 다쳤지만 무사히 살아남아 '래길럭(Raggylug)'이라는 별명이 생긴 아들 토끼가 엄마 토끼한테 배워나간 지혜와 수법으로 여우, 사냥개, 매, 영토를 다투는 다른 토끼와 같은 적을 따돌리며 사는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이야기. 엎드리기나 지그재그 뛰기, 들장미 덤불과 흐르는 물을 이용하기 등의 전법이 나온다. 시간이 흘러 노쇠한 어미 토끼는 매서운 겨울날 여우를 따돌리기 위해 몹시 추운 호수를 헤엄치다가 힘이 다해 죽고 말지만 래길럭은 끝까지 살아남아 연못 주변에서 일가를 이루고 번성한다. 여기서 '래길럭'의 의미는 "누더기귀", "걸레귀"에 가깝다. 삽화를 보아도 한쪽 귀가 걸레짝이 되어버린 것을 알 수 있다. 그래서 과거 나온 국내판을 보면 '걸레귀 토끼 이야기'나 '톱날귀[* 뱀에게 물려 귀에 이빨자국이 났고 이것이 톱날처럼 보여 이런 별명이 붙었다는 식이며, 삽화에서도 한쪽 귀에 이빨자국이 난 정도로 순화되어 있다.]'로 표기한 것들도 있다. 일본판 판본을 직역한 것으로 보이는 '삐죽귀 토끼'라는 제목으로 나온 버전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